약세장 공략…세입자, 중소형·저가 급급매물 ‘눈길’

기사입력 2010-08-04 17:46:16

[산업일보]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07월 30일 -- 수도권 아파트값이 3개월째 바닥을 모른채 하락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하려다가도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해 극도로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가운데에서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세입자들이 약세를 보이는 알짜 중소형을 중심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있어 급매물이 하나 둘씩 소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등의 지역 위주로 시세보다 15% 이상 저렴할 경우 계약이 체결되는 모습이며, 경기도에서는 서울 외곽지역인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에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던 한 주였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가격은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부분 하락폭을 키운 가운데, 서울이 -0.19%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송파구와 목동, 평촌의 약세로 버블세븐지역은 -0.21%가 빠졌다.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0.17%, -0.12%씩 약세를 보였고, 인천은 -0.13%로 하락장을 이었다. 서울 ▼0.19%…거래부진 속 도봉, 중랑, 노원, 급매물 일부 소화 서울은 대부분 지역이 지난주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강남권이 전주보다 0.09%p 하락폭을 확대한 -0.25%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비강남권 역시 0.04%p 밀려나며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가 -0.20%씩 하락했고, 이번주 재건축 단지는 송파구(-0.59%)를 제외한 강동구(-0.10%), 강남구(-0.09%), 서초구(-0.02%) 등의 지역이 모두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0.14%로 지난주보다 낙폭을 줄였다. 서울 일반아파트 구별로는 급매물이 하나 둘씩 소화된 도봉구와 송파구가 각각 -0.66%, -0.54%로 하락세를 이끈 가운데, 성북구(-0.44%), 중랑구(-0.38%), 동작구(-0.36%), 양천구(-0.29%) 등의 순으로 약세장을 이었다. 이번주 역시 서울 25개 구 중 오른 곳은 단 한 지역도 없었다. 개별아파트로는 재건축 단지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13억 2,500만 원에서 12억 9,000만 원으로 하락했고,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53㎡ 역시 5억 5,000만 원에서 5억 2,500만 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일반 아파트 중에서는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116㎡(2억 9,500만→2억 7,000만 원),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75㎡(15억 7,500만→15억 원),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2,3단지(푸르지오) 165㎡(7억 6,000만→7억 3,000만 원), 중랑구 신내동 진로 125㎡(4억 8,500만→4억 6,000만 원) 등이 아파트값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0.12%, 신도시 ▼0.17%, 인천 ▼0.13%…서울 외곽 경기지역, 소형면적 거래 솔솔 경기도 지역에서는 서울 외곽, 중소형 급매물을 중심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0.63%, -0.50%로 약세를 보였지만 급매물 위주의 계약이 체결됐던 한 주였고, 고양시(-0.38%), 김포시(-0.36%), 이천시(-0.32%), 파주시(-0.2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로는 양주시 삼숭동 GS자이7단지 106㎡(2억 1,350만→1억 9,850만 원), 동두천시 지행동 지행주공2단지 76㎡(1억 2,250만→1억 2,000만 원), 고양시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73㎡(1억 8,000만→1억 6,000만 원),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현대2단지 142㎡(3억 2,500만→3억 2,000만 원) 등이 매매가 하락대열에 합류했다. 신도시는 산본과 일산, 그리고 평촌지역 중대형 면적이 크게 빠지면서 -0.31%, 0.34%, -0.28%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중동과 분당은 -0.04%, -0.07%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산본에서는 한라주공1차4단지 86㎡가 2억 750만 원에서 1억 9,250만 원으로, 고양시 백석동 백송임광 106㎡(3억 1,000만→2억 9,500만 원), 안양시 호계동 샘우방 162㎡(6억 4,500만→6억 1,500만 원)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와 중구가 0.42%, -0.39%로 크게 빠진 가운데, 동구(-0.15%), 남동구(-0.12%), 서구(-0.08%), 계양구(-0.0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웰카운티2단지 106㎡가 4억 7,500만 원에서 4억 4,500만 원으로 떨어졌고, 중구 운서동 풍림아이원2단지 76㎡(1억 5,750만→1억 5,000만 원), 서구 석남동 석남경남아너스빌 116㎡(2억 6,250만→2억 4,000만 원),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168㎡(4억 9,500만→4억 4,000만 원) 등의 순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도움말:부동산뱅크 시황분석팀 김근옥 책임연구원(kko@neonet.co.kr) 출처: 부동산뱅크 홈페이지: http://www.neonet.co.kr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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