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테크노파크·고천행복타운 동시처리로 개발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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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2 10:30:57



[산업일보]
의왕시의 테크노파크·고천행복타운이 동시처리 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는다. 행정절차 3건을 올해 안으로 일괄고시하고 내년 착공해 ‘강소도시 도약 발판마련’이 기대된다.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사업 심의 통과를 계기로 의왕시의 도시개발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 사업은 지난 14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에서 6개 분야 통합심의를 한꺼번에 통과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공공주택 통합심의가 완료된 고천행복주택 지구계획은 오는 27일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계획고시 후 올해 안으로 국토부로부터 행복주택 2천200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의왕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이므로 공업지역 신규지정은 불가능해 대체지정을 받아야만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의왕시는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 전역에 흩어진 공업지역을 현실에 맞게 주거지역으로 대체지정한 후 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 지난 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어 고천 공공주택 지국계획 승인과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실시계획인가 등 3개의 행정적 절차를 오는 27일 일괄 고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의왕테크노파크는 연내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초에 본격 보상협의를 시작해 5월경이면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천행복타운 역시 올해 내 45만4천459㎡의 그린벨트 해제 및 지구계획고시 완료와 동시에 행복주택 2천200호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처리되는 등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천행복타운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의왕시의 행정구역 면적 대비 그린벨트 면적 비율은 85.5%에서 84.6%로 낮아진다. 1989년 의왕시 개청 당시 49.81㎢였던 그린벨트는 이후 21년 동안 1.89㎢가 해제됐으나 2010년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 이후에는 현재까지 불과 5년여 만에 2.23㎢가 풀렸다.

의왕시는 관내에 기반시설 등 체계적 면모를 갖춘 테크노파트가 들어서면서 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약 1.5㎞ 이내에 조성될 고천행복타운에 신혼부부 및 근로자, 대학생 등 젊은 층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직주 근접형의 이상적인 도시개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내년에는 초평동 기업형 임대아파트와 오매기 도시개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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