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지정·고시

기사입력 2016-12-26 16:41:25

[산업일보]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가 지정돼 벤처캠퍼스 혁신타운이 조성된다. 내년 기업에 용지분양 및 1단계 내에 기업지원허브 등이 개소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6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예정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판교 장초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의 개발 구상(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1단계 부지는 지난해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기업지원허브 등 주요 건축 공사를 진행 중에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2단계 부지는 선도 벤처 컨소시엄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 공강인 벤처캠퍼스와 미래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위한 혁신 공간인 혁신타운으로 조성된다.

2단계 공간계획은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유도하고 근로자 이용 편의가 극대화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벤처캠퍼스는 건물의 30% 이상을 선도 벤처기업이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운영하고 인접한 혁신타운에는 혁신형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벤처캠퍼스의 2층 이하 전면부에는 근생·편의시설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해 혁신타운 입주 근로자들도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업 활동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 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또한 창조경제밸리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판교 연결도로, 안양~성남 고속도로와의 연결도로 등을 신설하고,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방안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부지조성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부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컨퍼런스·업무·상업·문화시설 복합 공간인 아이스퀘어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에 용지를 공급한다. 공공의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성장 기업에 저렴한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운영을 개시해 기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해 미래세대를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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