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항만, 해양산업 중심지로 화려한 변신

기사입력 2017-04-13 16:04:05

<좌>부산항 지정가능구역, <우>광양항 지정가능구역

[산업일보]
물류시설로만 이용되고 있던 유휴항만이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신항만 건설에 따라 유휴화 된 항만시설을 활용해 핵심 해양산업을 집적‧육성하기 위한 ‘제1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2017∼2021)’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법 제6조에 따라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향후 5년간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추진계획은 해양산업클러스터 우선지정 대상구역 및 대상구역의 특성을 고려한 핵심산업, 향후 육성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면 그동안 물류시설로만 사용됐던 항만시설(부두)을 해양산업 관련 기업이 연구‧제조‧유통 등 생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번에 해양산업클러스터 우선지정 대상구역으로 예정된 곳은 ‘부산항 우암부두’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1단계 (3, 4번 선석)’다. 부산항 우암부두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는 현재 유휴화된 상태로 바로 대상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한 반면, 컨테이너부두의 경우는 장래여건을 고려해 유휴화 또는 일부 유휴화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산업특화도 등을 고려해 부산항의 핵심산업으로는 해양레저선박 및 첨단 부분품 제조업, 광양항의 경우는 R&D 육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 등을 고려해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 가늠터(테스트베드)로의 활용이 핵심산업으로 선정됐다.

이 두 지역에는 총 433억 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정보통신(IT)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 촉진을 위한 연구시설, 사무시설, 상품진열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기존에 유휴항만시설을 이용해 새로운 해양산업단지를 건설할 경우, 항만시설 구축의 필수 요소인 항만하역설비․레저선박 제조 등을 갖춰져 있어 재정 투입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으로 유휴 항만에 대해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항만재개발 이외에 산업적 활용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마련됐다”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연내에 클러스터별 개발계획 수립과 클러스터 정식 지정을 완료해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기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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