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및 30만호 입지 확정
기사입력 2019-05-07 11:01:58
스타트업 육성 위해 기업지원허브, 창업지원주택 등 공급
[산업일보]
정부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으로 3기 신도시 다섯 곳에 17만3천호와 서울시 내 4만호 등 30만호의 입지를 확정했다.
신도시 다섯 곳의 경우 2022년부터, 중소규모 택지의 경우 2020년부터 주택이 분양된다.
30만호 주택공급과 별개로 주거복지로드맵 등을 통해 추진 중인 6만2천호 규모의 수도권 14개 신규 택지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으로 11만호 입지를 확정·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에 대한 입지를 확정, 2023년 이후에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의 하나로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 확보(주택용지의 2/3 이상)와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해 기업지원허브, 창업지원주택 등도 공급한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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