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예비 투자자 열에 여덟 6% 이상 수익률 희망

기사입력 2019-09-19 19:16:03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산업일보]
오피스텔, 상가 등 부동산 예비 투자자 절반 이상은 시세차익과 월세 모두를 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투자가용 금액은 다양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금액은 1~5억 원 선이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 3일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세미나에 참가한 참석자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투자 성향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 내용을 보면, 투자자들은 투자 가용금액으로 '1억~3억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8.3%(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억~5억 원이 23.1%, 5억~10억 원이 22.9%, 1억 원 미만이 8.3%로 나타났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와 시세차익'을 선택한 응답자가 56.2%로 가장 많았고 '월세'만 선택한 응답자가 31.4%, 시세차익만 선택한 응답자는 9.1%다. 기타 투자 목적을 선택한 응답자는 3.3%다.

희망 연수익률은 응답자(311명) 중 27%가 '6%'라고 대답했고, 이어 7%가 19.3%, 8%가 15.4%, 5%가 14.5%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 희망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설문 참여자 363명 중 190명 참여자들이 응답했다. 응답자 중 94.7%(180명)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선택했으며 지역은 상관없다는 응답자가 7명, 지방 도시를 선택한 응답자는 3명에 불과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설문 참여자 대다수가 거주 지역 인근 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수도권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 비용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원하는 수익률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오피스텔 같은 경우 지방 도시의 상품이라도 관리 업체를 고용하거나 교통 환경이 좋아져 관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액과 목적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다면 원하는 수익률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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