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거래량 성북·광진·금천구 등 거래량 증가

기사입력 2019-10-08 15:05:17

서울 전 지역 거래량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2% 감소


[산업일보]
올해 7월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 달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은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훈풍'이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서울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2만1천980호로, 지난해 동기간 거래량 3만216호 보다 27.2% 줄었다.

서울에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마포구로 74%나 떨어졌다. 이어 송파구(67% 감소), 동작구(51.8% 감소), 강북구(51.4%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강남구, 영등포구 등을 포함한 13개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뒷걸음질 쳤다.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도 있다. 성북구 오피스텔 거래량은 206.8%나 뛰었다. 가장 큰 상승률이다. 이어, 광진구(78.8% 증가), 금천구(24% 증가), 중랑구(18.8%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도봉구와 강동구, 종로구, 서초구 등의 지역 거래량도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수익형 부동산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서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 높은데 이는 수익률이 감소로 이어져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시장에서 입지 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며 "서울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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