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시장 '찬바람'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 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2020-03-20 15:38:21


[산업일보]
코로나19와 내수경기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가 시장도 얼어붙었다.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을 비롯한 시장이 성장하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상가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실제 2019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투자 수익률 또한 감소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2019년 상가별 평균 투자 수익률은 2018년 대비 모두 줄었다.

2019년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6.29%로 2018년 6.91% 대비 0.62%P, 서울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도 7.9%로 2018년 8.2% 대비 0.3%P 감소했다.

광주와 대전, 전남 등의 지역을 제외한 지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저조했다. 지난해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5.56%로 전년 6.35% 대비 0.79%P 하락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최근 소셜커머스, 배달 애플리케이션, 중고물품 애플리케이션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며 "이러한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은 증가했고 이는 상가 투자 수익률에도 영향을 줬다"고 했다.

조현택 연구원은 "추가로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올 1분기 상가 투자 수익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측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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