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전국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지난해보다 줄어

기사입력 2020-05-19 14:33:30


[산업일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대내외적 경기침체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업무용 부동산 분위기마저 심창치 않다. 관광업에 종사하던 몇몇 중소기업들이 폐점하면서 오피스 공실 위험은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4월 전국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0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595건 대비 14.6% 감소했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의 경우 올해 3~4월 거래된 업무용 부동산은 188건으로 지난해 264건 대비 28.8%, 경기도는 158건으로 지난해 179건 대비 11.7% 줄었다.

기타 지방 광역시 거래량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기간동안 지방 광역시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9건으로 지난해 66건 대비 25.8%나 떨어졌다. 하지만 이에 반해, 올해 인천광역시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4건으로 지난해 35건 대비 25.7% 증가했다.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구광역시다.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2건으로 80% 감소했다. 광주광역시는 10건에서 6건으로 40%, 대전광역시는 27건에서 17건으로 37% 감소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거래량은 소폭 늘었다. 울산광역시는 지난해 3건에서 올해 4건으로 1건이,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6건에서 올해 20건으로 4건 많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 되면서 업무용 부동산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거래량은 줄었지만 1인 및 소규모 기업은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업무용 부동산의 임대 수요는 꾸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분양을 앞둔 업무용 부동산과 입주를 앞둔 물량이 많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안정돼 내수 경기가 회복된다면 업무용 부동산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 분위기는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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