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강화, 비교적 규제 자유로운 오피스텔로 눈돌려

기사입력 2020-07-09 17:33:10

거래량 지난해 대비 27.7% 증가, 10대 건설사 분양 오피스텔 100% 청약 내 마감


[산업일보]
지난 5.11 대책에 이어 6.17 부동산 대책 등 부동산 규제까지 잇따르고 있다. 강화된 규제로 인해 주택 매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고 오피스텔 분양 시장도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천4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4천417건 대비 3천992건 많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27.7%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 대부분의 지역 오피스텔 거래량은 증가했다. 이 중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대비 올 상반기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다. 올 상반기 경기도 오피스텔 거래량은 4천711건으로 지난해 동기 3110건 대비 51.5% 늘었다.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42.4% 증가하며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대구(15.4% 증가), ▲울산(13.8% 증가), ▲대전(3.8% 증가) 등의 지역도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도 있다. 부산의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2천220건으로 지난해 거래량 2천328건 대비 거래량이 4.6% 줄었다. 인천(4.5% 감소), ▲광주(0.8% 감소) 등의 지역도 거래량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은 전국 오피스텔 32곳 중 19곳의 오피스텔이 기간 내 청약이 마감됐으며 13곳의 오피스텔은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전국 분양 오피스텔 중 약 60%가 청약 내 마감된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고 매매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분양 시장도 수요자들이 몰렸다"며 "그러나 올 상반기 청약 내 마감된 19곳의 오피스텔 중 13곳이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이었으며 17곳이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의 수요는 많아졌고 역세권, 업무지구 인근 위치 등의 입지가 오피스텔 가치를 좌우하는 시장이 됐다는 조 연구원은 오피스텔의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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