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거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궤도

기사입력 2020-10-27 14:15:25

전체 사업 1조5천억 투입…5조9천억 원대 생산유발효과


[산업일보]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사업이 올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양대 부지 7만8천579㎡에서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26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내용은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따라 대학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전체 부지 18만4천130㎡의 1단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나머지 10만5천551㎡ 부지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는 모두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5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8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기업 1천개 및 1만 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시행하는 1단계 조성사업은 국토부 승인에 따라 오는 12월 산업단지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연면적 2만2천300㎡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동 착공 이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부지에는 4차 산업기술 ‘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 내년 6월 착공하는 등 맞물려 추진한다.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국토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한양대를 포함한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기업입주시설 신축지원,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강화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LH·한양대 등과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한양대·㈜카카오 등과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안산시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 거점이자,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중심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향후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산합혁력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첨단부품소재 기업, 스마트제조혁신 기업, 글로벌 R&BD 시설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인접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안산 스마트허브를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로 변화하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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