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61만㎡·포천 소흘읍 38만㎡ 산업단지 2차 조성 추진

기사입력 2021-11-30 16:46:42

[산업일보]
경기도와 경기 안산, 포천시-GH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30일 경기도, 포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 심창보 포천 부시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창보 포천 부시장,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 경기 남북부간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상생발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는 개발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산단(수익산단) 개발이익을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지역 산단(손실산단)에 투자하는 ‘산단 결합개발’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 대상지는 GH의 사전 기초용역을 통해 지자체 참여 의향, 개발 여건, 손실보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산시와 포천시가 선정됐다.

수익산단은 안산시 단원구 일원 61만㎡가, 손실산단은 포천시 소흘읍 일원 38만㎡가 각각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며, 오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계획 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 목표다.

경기도와 안산시, 포천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지원, 상생협력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며, GH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자금조달, 보상, 공사 등 적기에 산업용지가 공급되도록 협력한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추가로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 경기 남·북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약 1조7천억 원(남부 1조·북부 7천)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4천700명(남부 2천700·북부 2천)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 남북부간 지역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기 남북부가 상생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장점과 특색이 뚜렷한 안산과 포천 두 도시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개발 전반에 적극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사업방안이 수립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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