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매매 환경, 올해 상반기 동안 크게 개선

기사입력 2024-07-31 09:13:34


[산업일보]
최근 리치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7월의 서울 부동산 매매 환경을 비교한 결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서울의 매매 환경은 종합적으로 '보통' 수준에 속했으며, 주요 지표들이 대체로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냈다. 그러나 7월에는 이러한 부정적인 지표들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매매 구입 부담지수(HAI)는 3점에서 4점으로 상승하며 여전히 나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전보다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매 수급 동향은 2점에서 4점으로 상승해 시장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세 수급 동향은 6점에서 7점으로 소폭 상승하며 전세 시장의 안정을 보여주었고 소득 대비 매매가격(PIR)은 4점을 유지했지만, 시장 전반적인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가율은 2점에서 2점으로 유지되며 여전히 매우 나쁜 상황이지만 변화는 없었고 전세 대비 매매가 저평가는 5점에서 6점으로 상승해 전세와 매매 간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냈다.

긍정적인 지표는 1월의 20%에서 7월에는 40%로 상승했으며, 부정적인 지표는 40%에서 30%로 감소했다.

주택 매매가격과 투자 지수도 개선됐다. 1월에는 매매가격이 3천649만 원이었으나 7월에는 3천708만 원으로 상승했고 서울 투자 지수 또한 5.1점에서 5.2점으로 상승해 투자 가치가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

리치고 관계자는 "체크리스트는 부동산 가격 변화에 연관된 각 지표별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매매 시기와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성일 기자 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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