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생명융복합거점지구 성과 가시화

기사입력 2016-07-21 16:55:43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7월 13일 전국에서 5번째로 전주·완주·정읍 3개 시ㆍ군에 걸쳐 16.335㎢이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정읍의 농생명융복합 거점지구 1.542㎢, 전주의 사업화 촉진지구 10.275㎢, 완주의 융복합소재부품 거점지구 4.542㎢이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타 지역에 비해 출발은 늦었으나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북의 성장동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읍시 신정동 일대 정읍특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등 국책연구기관이 3개나 소재하고 있어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탄탄한 연구기반시설을 갖춰가며 제2의 대덕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3대 국책연구소가 소재한 정읍은 연구소의 첨단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하여 특구로 지정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연구소 기업 설립과 첨단기술기업을 창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조성된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7월 현재까지 5개 연구센터와 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4만5천9평)했고 상담 중인 9개 기업이 올해 하반기 입주계약을 체결(3만3천154평)할 계획이다(분양율 70%).

시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까지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할 목표로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창업한 기업 중 연구소 기업 4개 이상과 첨단기술기업 3개 이상을 설립추진 중에 있어 향후 정읍시는 물론 전북발전의 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신정동에 3개의 국책연구소를 유치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첨단과학산업 육성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현재 500여 명의 연구인력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고 첨단기술 연구 성과물이 속속 나오면서 정읍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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