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지식산업센터에 주목

기사입력 2018-07-17 19:17:53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서 2016년 5천여 건으로 6.6배 늘었다. 거래가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면적 당 거래가격 평균가는 2006년 대비 2017년 약 100만 원 이상 상승하며 연평균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끼치자, 비교적 큰 규제를 받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이 재주목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저금리 기조에도 오피스텔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부권역의 중심 신도시로 떠오르는 중이다. 실제로 김포시 사업체 및 종사자수는 2012년 이후 평균 6~7%대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오피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는 디원시티가 있다. 디원시티 인근에는 김포양촌 일반산업단지와 김포학운 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기조성된 양촌산업단지와 학운2·3·4산업단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학운5산업단지, 학운7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총 60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원시티 인근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도보 약 4분(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양촌역은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디원시티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 건물에 사업체와 기숙사가 마련돼 출퇴근 부담을 줄여줬고, 테라스특화 상업시설과 특화 문화거리가 조성돼 입주 기업 종사자 만족도 및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디원시티 타워’에는 사무실과 12m의 로비,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거래처 손님을 위한 접견실, 중정, 종사자들을 위한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가시성 97% 확보, 전 호실 발코니(서비스면적) 및 IOT서비스 제공 등 업무 쾌적성을 높여 입주사 및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원시티의 지하 2층 ~ 4층은 주차장으로 461여 대 주차 공간이 완비되며, PIS시스템 적용으로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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