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BIX 물류2단지 2만8천61㎡ 규모 물류창고 조성

기사입력 2018-10-29 13:12:34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옌타이(煙台), 웨이하이(威海)지역을 방문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이 3천500만달러(한화 39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경제협력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이화순 청장은 이어, 26일에는 중국 산동성 위해시 구룡성호텔에서 왕홍파(王洪波)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유한공사(威海雲盟電子商務集團有限公司)대표, 김동관 한중전자상거래협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동랑월국제운수는 1994년 설립된 옌타이(煙台)시 1위 물류기업으로 컨테이너와 화물 운송, 물류창고업이 주요 업종이다. 운맹전자상무그룹은 2016년 설립된 웨이하이(威海)시의 유망 물류기업으로 전자상거래물류단지, 마케팅기획, 운송 등이 주요 업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동랑월국제운수와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은 황해청이 평택BIX(Business&Industry Complex, 옛 포승지구)내 물류 2단지에 조성할 예정인 전자상거래 특화단지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랑월국제운수는 2천만 달러를 투자해 1만8천119㎡,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은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9천942㎡ 규모의 물류창고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해청은 이번 투자로 각각 50여명씩 총 100여명 규모의 신규고용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각 25일 산동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장따이링(張代令) 옌타이부시장이 함께하는 경제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황해청은 지난 1년 동안 옌타이시 대표단이 황해청과 평택시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한 결과로 이날 경제협력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협력으로 3개 기관은 평택당진항과 옌타이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 투자협력, 상대 지역에 홍보관과 상품전시관 설치, 해상 카페리를 통한 전자상거래분야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화순 황해청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평택BIX 지역이 한중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와 유럽지역과의 물류협력 방안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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