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 침체, 자영업 힘들다

기사입력 2019-04-12 18:06:23

서울 상가점포 수 3년 사이 2만여 곳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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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자영업의 경우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상가 점포 수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현재 서울에서 영업중인 점포수는 47만957개다. 2017년 말(47만8천909개) 대비해서 7천952개나 줄었다.

상가 점포수는 2015년말 48만8천422개에서 2016년말 49만773개로 늘었지만, 그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상가 점포 유형별 점포 수를 보면,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2018년말 현재 4만2천452개로 2015년말(4만1천254개)보다 1천198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점포 수는 44만7천168개에서 42만8천505개로 1만8천663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자영업 경기 침체에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부담이 더해져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영업 점포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3년 전과 비교해 프랜차이즈 점포수는 증가한 반면 일반 점포수는 크게 줄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자본규모가 작고 영업환경이 열악한 소상공인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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